[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은 통화당국의 “미세조정” 차원이라고 중국 런민은행 자문관이 밝혔다.
30일 중국 런민은행의 리다오퀴 자문관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준율 인하가 중국의 통화정책 선회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대내외 경기 여건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런민은행은 은행들의 지준율을 50bp 인하한다고 발표, 통화정책 초점이 기존의 인플레 견제에서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 쪽으로 옮겨간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향후 2~3년 안에 인플레이션율이 3~5%의 완만한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전방위적인 구조 조정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향후 2~3년 안에 기업들은 경기 성장세 둔화압력을 받을 것이기에 중국은 구조 개혁을 밀어 부쳐야 한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중국의 1인당 GDP가 4000달러에 불과해 그 만큼 성장 여력이 있는 만큼,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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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