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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에 발각 우려'에 격발...미국에는 사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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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건에 관해 미리 알지 못해...정보 수집 중"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발생한 헤즈볼라 대원 무선 호출기(삐삐) 동시 폭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을 공격 시점으로 삼은 것은 헤즈볼라가 관련 작전을 눈치챌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미국 등 정부 관계자 세 명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당초 무선 호출기 공격을 헤즈볼라를 무력화하기 위한 전면전의 시작을 알리는 기습용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헤즈볼라가 관련 작전을 눈치챌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작전 실행 시점을 변경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헤즈볼라가 무선 호출기를 발견할 것을 우려하기 시작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은 헤즈볼라가 호출기를 발견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시스템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당국자는 설명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이스라엘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중동 매체인 '알모니터'가 처음 보도했다"며 "알모니터에 따르면 헤즈볼라 대원 두 명이 최근 며칠간 무선 호출기에 대해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 착수와 관련해 미국에는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갈란트 장관은 호출기 폭발 몇 분 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곧 레바논에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다만 미국은 갈란트의 전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썼다.

"미국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려는 시도였지만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이번 사건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고 누가 책임자인지 모른다"며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미국은 이 사건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이어 "미국은 중동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모든 사건에 대해 항상 우려하고 있다"며 "이란에 '어떤 사건을 이요한 불안정을 조성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1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선 호출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해 9명이 사망하고 275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부상자를 실은 구급차가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교 병원에 도착했다. 2024.09.18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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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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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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