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송유 방향 수정 소식에 100달러 상회
* 브렌트유, 유로존 우려와 리비아 생산에 하락
* WTI/브렌트유 프리미엄, 3월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하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16일)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다.
시웨이 송유관 송유 방향을 현재의 반대 방향으로 수정, 중서부지역 WTI 선적 허브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줄 것이란 전망에 WTI가 급등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유로존 우려감과 리비아 생산 재개로 압박받는 가운데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이 다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펴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시장은 시웨이의 지분 50%를 인수한 엔브릿지가 멕시코만에서 WTI 선적항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으로 원유를 송유하고 있는 시웨이 송유관의 송유 방향을 2012년 중반까지 그 반대로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1년 내내 지속되고 있는 쿠싱지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WTI가 크게 지지받았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데이비드 그릴리는 이날 고객 노트를 통해, "시웨이 송유관의 송유 방향 반전으로 비싼 바지선 운송 등을 줄이면서 중서부지역 재고를 급격하게 감소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2월물은 3.22달러, 3.24% 오른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98.39달러~102.89달러였다.
반면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30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1.88달러에 마감됐다.
따라서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비 3.50달러가 축소된 9.28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이 1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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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 브렌트유, 유로존 우려와 리비아 생산에 하락
* WTI/브렌트유 프리미엄, 3월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하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16일)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다.
시웨이 송유관 송유 방향을 현재의 반대 방향으로 수정, 중서부지역 WTI 선적 허브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줄 것이란 전망에 WTI가 급등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유로존 우려감과 리비아 생산 재개로 압박받는 가운데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이 다시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펴며 낙폭을 줄였다.
이날 시장은 시웨이의 지분 50%를 인수한 엔브릿지가 멕시코만에서 WTI 선적항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으로 원유를 송유하고 있는 시웨이 송유관의 송유 방향을 2012년 중반까지 그 반대로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1년 내내 지속되고 있는 쿠싱지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WTI가 크게 지지받았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데이비드 그릴리는 이날 고객 노트를 통해, "시웨이 송유관의 송유 방향 반전으로 비싼 바지선 운송 등을 줄이면서 중서부지역 재고를 급격하게 감소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2월물은 3.22달러, 3.24% 오른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98.39달러~102.89달러였다.
반면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30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1.88달러에 마감됐다.
따라서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비 3.50달러가 축소된 9.28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이 1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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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