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이전 및 960억원 유상증자 '새출발'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현대증권이 인수한 대영저축은행이 오는 21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석동)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9월 18일 영업정지된 대영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를 오는 21일부로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는 당시 ▲6개월 영업정지 ▲임원의 직무집행 정지 및 관리인 선임 ▲영업정지일로부터 45일 이내 유상증자를 통한 자체정상화(BIS비율 5%) 달성 등의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대영저축은행은 현대증권에 인수되면서 경영권 이전 및 960억원의 유상증자로 인해 9월 말 현재 BIS비율이 19.59%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대영저축은행은 영업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예금자들도 이날부터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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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