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2009년 10월 2.8% 인상한 이후 3년만이다.
15일 오비맥주 등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오는 19일부터 맥주 가격을 약 10% 올리겠다는 방침을 각 도매상에게 전달했다.
이에따라 카스와 오비, 카프리 등의 맥주 출고가가 10% 내외로 인상될 전망이다
다만, 국세청과 협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가격 인상폭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는 국세청에 신고제이기 때문에 국세청이랑 조율이 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동안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압박 때문에 올해 초부터 국세청에 계속 가격 인상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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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