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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최우선 과제는 경제회복세 강화와 고용창출 - 버냉키

기사입력 : 2011년11월11일 07:18

최종수정 : 2011년11월11일 07:18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취약한 경제 회복세에서 성장세를 강화시키고 고요창출을 확대하는 것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라고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10일(뉴욕시간) 텍사스 포트 브리스에 열린 군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는 타운홀 포럼에 참석, "많은 사람들이 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점을 잘 알고있다"며 9%의 높은 실업률과 장기간 실직된 미국인의 수가 사상 최고수준을 보이는 것은 매우 심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연준내 우리들은 고용창출을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말하자면 우리 노력의 절반은 고용증대를 위한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준의 또 다른 책임은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물가(상승세)가 완만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연준의 목표선인 2% 혹은 그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은 아울러 연준이 인플레이션이나 달러 약세 위험을 간과하고 발권을 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을 의식한 듯 "이같은 연준의 정책은 정부의 지출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통상적으로 일반인들의 행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참석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 두번째며, 전문가들은 정치권의 비난을 의식한 행동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공화당은 연준이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와 2조 3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부양하는데 실패했다며 비난하고 있고, 민주당도 연준이 일반 국민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월가에 더 수혜적인 정책을 펴고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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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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