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120일 이평선에 발목...지루한 1920 공방

기사입력 : 2011년11월09일 10: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증시가 120일 이동평균선 하단에서 제한된 상승폭을 보이며 1920선에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2포인트, 0.89% 상승한 1920.0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1.19%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상승 마감해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경제개혁 조치가 의회에서 통과되면 사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탈리아 긴축안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외국인·기관이 각각 475억원, 495억원, 6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지자체가 167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가지방지자체 매수세는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를 통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종이목재·철강제의 상승세(2%내외)가 눈에 띈다.

시총 상위주는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의 인수 철회설이 불거지면서 하이닉스는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주들은 전일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로엔·SK가스·SK브로드밴드를 제외하고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 한국 헬스케어시장의 성장 잠재력 부각과 대기업의 시장 참여 등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뷰웍스·유비케어·비트컴퓨터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비 증가율 역시 증가하고 있어 헬스케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