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NHN에 대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에 힘입어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내년 인터넷 업종 탑픽"으로 꼽았다.
그는 또 "내년부터 모바일광고와 일본 인터넷포탈 시장에서 고성장이 기대될 것"이라며, 목표가 32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모바일광고 시장 2012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
NHN의 2011년 모바일검색 매출액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임. 이는 NHN의 지난 8월 일평균 모바일검색 매출액이 이미 1억원을 넘어섰으며, 올 연말에는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특히 모바일광고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수년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NHN의 2012년 모바일 검색은 1,163억원,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3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55.0%, 57.0% 성장한 1802억원, 4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모바일 광고 매출액에 대한 수익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됨. 이는 모바일 서비스가 유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임.
◆네이버재팬 2012년 매출액 1000억원 상회
일본 네이버재팬의 최근 UV(순방문자)는 이미 1000만명 수준이며, 모바일 이용자까지 포함할 경우 월간 UV는 1600만명(8월 기준)에 달함. 네이버재팬의 트래픽 상승 추세를 고려할 경우 올 연말에는 2000만명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네이버재팬은 일본 인터넷포탈 3위로서의 위치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임. 1~2위 업체의 월 UV가 5000만명 수준이라는 점과 1위인 야후재팬의 2010년 매출액이 3조원을 상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네이버재팬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음.
네이버재팬은 2012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관점으로도 연간 초기 매출액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됨.
◆2012년부터 이익 모멘텀 본격화
NHN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2%, 23.6% 증가한 2조 4359억원, 80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NHN의 주력인 온라인광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인 모바일광고 부분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임.
특히 NHN의 영업이익률이 2012년부터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이는 회계 기준 변경으로 네이버재팬 등 자회사들의 모든 비용이 2011년부터 재무제표에 반영되었으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2012년부터 향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2012년 인터넷 업종 탑픽
NHN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함. 이는 NHN이 2012년부터 모바일광고와 일본 인터넷포탈 시장에서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임.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에 힘입어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음. 또한 네이버재팬의 UV는 지난 8월에 이미 1600만명에 달했으며, 연말에는 2000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됨.
NHN의 모바일과 일본 서비스 관련 모든 비용은 이미 재무제표에 반영되어있다는 점에서 향후 신규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수익성은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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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