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8일 "IT 전방 산업 및 제휴 고객의 판매 하락으로 인해 LG이노텍은 판가하락과 계절적 효과 부재로 3분기 외형 감소 및 적자전환이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3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액 1조 671억원, 영업손실 54억원, 영업이익률 -0.5%를 기록했다.
그는 다만 예상 수준이었던 영업손실 300억원 대비 동사의 적자 폭은 다소 제한적인 수준이었다며 이는 환율 영향이 컸으며, 달러 관련 매출 구조가 80~90% 수준으로 수혜를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실질적인 실적 측면에서는 작년 4분기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ED 사업부의 매출 감소 및 수익성 하락 지속이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TV용 BLU의 판매 부진으로 전사와 더불어 내년 1분기까지 LED사업의 적자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카메라모듈의 해외 전략적 거래선 판매에 주목해야 한다"며 "9월 말 이후 진행 중인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효과로 인해 3분기 대비 높은 4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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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