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KT&G와 오리온을 2012년 대형주 중 Top picks로 꼽았다.
그는 "안정적이고 Valuation 매력이 크다"며 "산업환경/정책 변화가 우호적이고 우위의 매출/수익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외 중소형주에선 대상과 동원F&B, 사조산업을 제시했다.
또한 2012년에는 올해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트진로와 매일유업, 국순당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올해 음식료업종 지수는 연초대비 16.8% 상승하여 KOSPI 수익률을 23.2%p 상회했다. 상반기에는 주요 이익결정변수의 하향 안정과 업종 전반에 걸친 가격 인상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고,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실적향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방어주로서의 투자매력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9월부터 경기 회복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KOSPI대비 높은 PER Premium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2년 음식료업종 투자포인트는 첫째, ‘업종 전반적인 Valuation 상승 속에서 과거 영역에 머물러 있는가’이다. 올해 음식료업종의 Valuation이 크게 상승한 만큼 상대적 매력이 약화된 것도 사실이다. 당분간 타 업종과의 차이를 축소시키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종목별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둘째, ‘구조적 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Level-up이 가능한가’이다. 성숙기라고 여겨졌던 음식료산업 내에서 최근 사회환경/정책 변화에 따라 성장 중이고 매출/수익구조에서 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점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Top picks로는 대형주 KT&G와 오리온, 중소형주 대상과 동원F&B, 사조산업을 제시한다. 선정 기준은 1)안정적이고 Valuation 매력이 크며, 2)산업환경/정책 변화가 우호적이고 3)우위의 매출/수익구조를 확보한 점을 고려했다. 이외에 2012년에는 올해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트진로와 매일유업, 국순당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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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