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근무복 디자인 변경으로 임직원들이 입을 수 없게 된 기존 근무복을 자발적으로 모아 독거노인 등 소외층에 전달했다.
한국GM은 2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 사단법인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이창용 상임이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증된 6000여벌의 의류는 사단법인 평화3000과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부산, 창원, 인천 등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의류 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평화3000 한광식 공동대표는 “이번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의류 기증으로 부산 창원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지엠이 보여준 나눔 참여가 수혜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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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