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디스플레이 광고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4분기 실절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광고 비수기인 3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K-IFRS 연결기준) 17.6% 매출성장을 올렸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 고성장을 지속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기타영업손익을 제외할 경우 전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11% 각각 증가로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4분기가 온라인광고 최고 성수기라는 점과 검색광고대비 디스플레이 광고가 계절적인 영향을 더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4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성장은 20%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디스플레이광고 성장 기반은 DBPA(Digital Branding Performance Ad)와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Ad@m이다.
DBPA는 최근 대형광고주 증가와 더불어 양호한 매출을 기록 중이며 광고주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인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광고주 증가가 예상된다.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플랫폼인 Ad@m도 자체광고뿐만 아니라 제휴사이트 증가와 더불어 분기별 두배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2012년부터 펀더멘털 개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자체 검색광고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향후 펀더멘털개선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최고 경쟁력을 보이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모바일 부분에 있어서 상대적인 선전 등을 감안할 경우 펀더멘털 개선 폭은 경쟁사대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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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