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證, 대형 IB '잰걸음'‥대영저축銀 인수

기사입력 : 2011년10월28일 10:10

최종수정 : 2011년10월28일 11:34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이 대형투자은행(IB)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9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대영상호저축은행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현대증권은 27일 960억원에 대영상호저축은행을 인수했다. 대영상호저축은행의 구주주 지분 100%인 240만주를 240만원(주당 1원)에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920만주(주당 5000원)을 96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대영상호저축은행은 코스닥 상장사인 디지털텍이 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 8213억원 규모의 중소형사다. 서울 목동과 송파에 지점 2개를 갖고 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9.3%, 순자산은 -303억원이다

현대증권은 예금, 적금 등 수신기반을 가진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증권과 대출 연계 영업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8일 현대증권은 대영상호저축은행 인수 시너지 기대감에 전 거래일대비 3.96%(390원)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선 18일 현대증권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대형 투자은행 업무를 위한 요건을 갖췄다. 현대증권은 5950억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 등 대형 IB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자기자본 3조 원의 요건을 맞추게 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증권의 대영상호저축은행 인수를 두고 수신 기능이 없는 증권사에 계열사를 통한 수신 기능이 생기면 자금 조달 기능이 필요한 IB 업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저축은행이 보유한 고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는 것.
 
현대증권측은 투자은행으로 가기 위해 수신업무 차원에서 나선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향후 수신기능과 여신기능, 금융상품 판매, 자금운용 등 증권사 IB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