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로존 정상들과 은행권이 그리스 부채에 대한 민간채권단의 헤어컷 규모를 50%로 설정하는데 거의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유럽연합(EU)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정상들은 회담을 통해 그리스의 부채 부담을 1000억 유로 가량 줄이기 위해 민간채권단이 자발적인 헤어컷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로존 정상들은 이번 회담 성명서를 통해 현재 4400억 유로 규모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레버리징을 통해 '몇 배(several fold)'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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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