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중화뉴타운 지구에 2016년까지 302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화뉴타운 내 중화1존치정비구역을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고 기준용적률 상향 및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일괄 적용한 ‘중화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총 3027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이 전체의 54.5%인 1650가구가 계획돼 있으며, 장기전세주택도 160가구가 건립될 예정으로 ▴서민주거 안정 ▴생계형 임대소득자 생활안정 ▴세입자 재정착률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화2구역은 존치지역 최초로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아 진행하는 첫 사례로 촉진계획 수립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돼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중화1구역 또한 그동안 동의율이 저조하여 사업이 다소 늦어졌으나 지난 8.31일 조합설립인가가 됨으로써 중화재정비촉진지구는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존치지역으로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권밀도조정 기준’ 을 동시에 적용받아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첫 사례로서 수립기간도 단축시키고 사업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소형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공급확대로 서민 주거안정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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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