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 결과 경쟁사들 대비호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전을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킨텍스, 대구 등 신규점들의 약진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는 시점이며, 현대DSF의 본사 편입으로 개별 기준 총매출액은 20% 이상 신장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인력관련 비용 반영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3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통업종 내 불확실성 이슈들로 모멘텀이 약화된 시점에서 호실적 시현은 단기 동사 주가에 직접적인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주된 요인은 1) 명품과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상품 군 전반에 걸친 매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2) 지난 8월 출점한 대구점(본사 기준 8년만에 출점)과 2010년 8월 한무쇼핑 법인으로 출점한 킨텍스점 등 신규점의 빠른도약이 매출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3) 지난 7월1일 현대DSF(지분율 41%) 의 합병으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100% 반영 효과도 작용했다.
상반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은 지난해 킨텍스점 출점과 지난 8월 대구점 출점을 시작으로, 내년 충청점, 14년 양재점, 광교점, 판교, 15년 안산, 16년 아산점 출점으로 동사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고된 데 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사이 동사 주가는 공정위의 수수료 인하 압력이 예상보다 강도 높게 진행됨에 따라 주가 센티먼트가 악화되는 영향을 받으며 양호한 영업 결과 대비 과도한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결과 경쟁사들 대비호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 4분기는 킨텍스, 대구 등 신규점들의 약진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는 시점이며, 현대DSF의 본사 편입으로 개별 기준 총매출액은 20%(YoY) 이상 신장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인력관련 비용 반영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3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유통업종 내 불확실성 이슈들로 모멘텀이 약화된 시점에서 호실적 시현은 단기 동사 주가에 직접적인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목표주가 2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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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