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책 도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시장이 크게 압박받았다.
증시와의 상관성이 지난 6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으로써의 역할을 크게 상실한 채 움직였다.
이같은 분위기로 금 시세는 지난 4일간 4%나 급락하며 2주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 42분 기준 온스당 1620.31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인 1641.30달러에서 1.2%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12월 선물가는 34.10달러, 2.1% 내린 온스당 1612.0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04.70달러~1646.50달러.
전기동 선물도 유로존 불확실성과 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감으로 압박받으며 7%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475달러, 6.6% 하락한 톤당 6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12월물도 20.05센트, 6.2% 내린 파운드당 3.05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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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