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 논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중앙은행(ECB)간 관계를 둘러싼 이슈때문이라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9일(유럽시간) 말했다고 프랑스 의회 소식통이 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속 정당 의원들에게 이 같이 설명하며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앞서 유로존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오후 독일을 방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이날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독일의 경우 집권 연정이 유로존 문제로 의견이 갈라져 있다"면서 "우리가 확신을 심어줘야할 대상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 한 사람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EFSF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EFSF를 은행으로 전환, ECB로부터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독일정부와 ECB는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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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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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이날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독일의 경우 집권 연정이 유로존 문제로 의견이 갈라져 있다"면서 "우리가 확신을 심어줘야할 대상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 한 사람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EFSF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EFSF를 은행으로 전환, ECB로부터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독일정부와 ECB는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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