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고인원 기자]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가용 재원이 기존의 4400억 유로 이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며, 독일의 출연금 규모도 2110억 유로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르틴 코타우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주말 정상회의를 앞두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가 오고 갔으며, 이 는 대부분 EFSF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변인은 이 같은 논의에 EFSF의 가용재원을 확대하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레버리징을 통해 EFSF규모를 얼마나 확대할지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시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