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들의 해외 영업점의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은행 해외 영업점의 총자산은 615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말(564억5000만달러) 대비 51억달러(+9.0%)가 증가했다.
이 같은 규모는 국내은행 총자산의 3.5% 수준이고, 외화자산의 27.4%를 차지한다.
금감원 측은 상반기 중 자금조달 여건이 호전된 가운데 차입금(20.4억달러) 및 예수금(11.8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조달규모가 증가했다.
해외 영업점도 증가했다. 6월말 현재 국내은행(국민 등 11개 은행)은 32개국에 131개 해외점포(지점 53, 현지법인 40, 사무소 38)를 운영중이다.
해외 영업망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중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당기순이익은 4억294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억1760만달러(+102.7%)가 증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