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넥스콘테크, 日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양산 계획

기사입력 : 2011년10월14일 14: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넥스콘테크가 국내 전기자전거 배터리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일본에도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르면 오는 연말께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는 일본 전기자전거 부품업체와 배터리팩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 넥스콘테크 관계자는 “개발은 거의 완료단계다”며 “오는 12월말이나 내년초께 배터리팩을 양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내년 시장진입 후 약 1만대, 이후부터는 연 3만대 가량의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삼첨리자전거에 전기자전거용 배터리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천리자전거는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전거 ‘그리니티(Greenity)’를 선보였다.

그리니티는 국산 1호 전기자전거로, 삼성SDI의 국산 배터리와 SPG(전기자전거용 모터 생산업체)의 국산 모터·제어기를 장착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SDI 전지에 장착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은 넥스콘테크에서 공급한다

넥스콘테크는 배터리와 관련된 시스템을 전문으로 만드는 업체다. 최근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에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미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A사를 포함해 삼성전자ㆍ노키아ㆍHTCㆍ림(RIM) 등에 배터리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보호회로란 배터리를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등에서 보호해주는 장치다. 스마트폰용(PCM)과 노트북용(SM)으로 크게 나뉜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용

PCM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0~15% 수준으로 1위다.

넥스콘테크는 A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톈진에 이어 난징에 공장을 설립했다. 설비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올 1분기에는 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올 2분기에는 2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