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9월 취업자가 추석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8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실업률이 전년과 비교해 하락하는 등 고용시장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2일 2011년 9월 고용동향을 통해 9월 고용률이 59.1%로 전년동월과 같았고 전월대비로는 0.5%가 줄었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243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4000명이 증가했지만 49만명을 기록했던 전월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3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줄어든 것은 추석연휴가 조사대상기간에 포함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실업자는 7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은 최근 실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30~40대 실업자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54만7000명 증가했고 일용직은 21만3000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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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