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전기전자 업종이 3분기 말부터 반등에 성공했지만 수요 여건은 여전히 부진함에 따라 상승 추세로의 전환은 단정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12일 "수요 외적인 대외 여건은 호전됐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재고 축적 사이클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투자전략으로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주들을 주목하고,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며,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예상되는 재고 축적 사이클에 촛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와 LG전자, LS산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3분기 예고된 부진. 4분기는 LG전자 실적 개선 전망
전기전자/전선 업종 12개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45% 61% 감소한 부진 예고.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양호한 실적 발표할 듯. 환율 단기 급등에 따른 외환관련손실이 변수, LG전자, LS, LS산전 등의 영업이익에 영향 미칠 것.
4분기 업종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 높아. 주요인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될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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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