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건설업종이 근거없는 루머 퇴색에 따라 정상적 기업가치로 회귀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해외부문 루머에 따라 대형 건설업체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현단계 대형건설업체 위상은 최소 2013년까지 팽창할 중동 플랜트 시장과 2012년 해양플랜트 진입, 국내 EPC업체 해외 발전부문 점유율 상승, 일부 해외기업 M&A 추진 등으로 과거 국내 토목 및 주택시장에 연연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화공 및 I&I부문 물량 확보와 IT 등 관계사 수주에 따라 74%의 외형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Fluor을 벤치마크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IOC 공사 지속적 확보, 해양 플랜트 등 공종 다각화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GS건설은 무난한 3분기 실적과 함께 종속기업인 파르나스 호텔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정유 플랜트 최강자인 GS건설은 주택부문 리스크 급감, 담수 및 수처리기업인 Inima 인수 성공시 공종 및 지역 다변화 성공을 동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뚝섬 사업이 예정된 현대건설과 해외수입 증가와 더불어 지분법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대림산업도 Top Picks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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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