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반기 전세대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전국 입주물량이 전월대비 크게 늘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2만 4248가구로 전월 대비 129.5% 증가했다.
지역별 입주예정 아파트는 ▲서울이 3612가구로 전월 대비 2996가구 증가했으며 ▲경기 7850 가구 ▲인천 2751 가구다. 특히, 수도권 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원시 및 광교신도시의 입주물량이 풍부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9번지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가 오는 10월 입주를 시작한다. 청담자이는 지상 26~35층, 총 708가구로 전용면적 49~90㎡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코엑스몰,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중구 신당동 80번지 신당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하이베르’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래미안하이베르는 지상 12~15층, 총 945가구 전용면적 37~117㎡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2ㆍ6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퇴계로, 난계로 및 마장로 등과도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8번지를 개발한 ‘해운대아이파크’도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해운대아이파크는 지상 46~72층, 전용면적 80~285㎡ 총 163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동백역과 인접했으며 동백로, 해운대로 및 해운대해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조성됐다.
한라건설이 대전 서구 도안신도시 14블록을 개발한 ‘파렌하이트’도 입주가 임박했다. 파렌하이트는 지상 14~25층, 총 885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개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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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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