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샌디스크와 칩 제조사인 AMD,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인텔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마감 후 거래에서 모두 하락 중이다.
정규장에서 5.2% 하락을 기록했던 AMD는 이날 제조 관련 문제를 이유로 3분기 판매 전망치를 축소했다.
전망치 하향 조정에 AMD는 마감 후 거래에서 5.59달러로 낙폭을 9.11%까지 확대했다.
이날 인텔은 삼성과 함께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기타 상품을 위한 새로운 운영 기기를 지원할 것이란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정규장에서 1% 밀린 인텔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22.16달러로 0.67% 추가 후퇴했다.
이밖에 미국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29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 하락했다.
정규장서 5.3% 하락한 채 마감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마감 후 6.03달러로 1.47% 추가 하락했다.
한편 미국 2위의 제약사인 머크 주가는 오름세다. 존슨앤존슨(J&J)과의 일반약(OTC) 사업부문 지분을 J&J 자회사 맥네일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머크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최대 1.1% 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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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