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통계청장이 27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삼정리를 방문해 쌀 생산량 조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핌=곽도흔 기자] 통계청은 우기종 청장이 27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삼정리 소재 조사 대상 논을 방문해 직접 쌀 생산량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기종 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 조사는 물가와 밀접한 관련 있는 쌀 생산량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 청장은 1㎡당 벼 포기수, 이삭수, 이삭당 낟알수 등을 측정하는 쌀 예상생산량조사를 조사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어 일정량의 벼를 직접 수확, 탈곡, 건조, 제현하는 쌀 생산량 조사를 시연했다.
시연을 마치고 우 청장은 농민들과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올해 쌀 생산량 전망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기종 청장은 "쌀 생산량 조사는 식량 수급계획, 농산물 가격 안정, 농가소득 추계 등 정부의 농업정책에 근간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 조사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9월 중순부터 실시한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며 쌀 생산량 조사는 실수확기에 실시해 11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대상 표본수는 전체 6684개 구역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