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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클라우드 성큼, IT업계 승부수는?

기사입력 : 2011년09월20일 11:01

최종수정 : 2011년09월20일 11:01

네이버 다음 KT LG유플러스등 경쟁치열

[뉴스핌=배군득 기자] 기업용으로 주목 받았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애플, 구글 등 IT기업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다음 등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먼저 들어섰지만 최근에는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계까지 가세해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IT업계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털에서는 접근성, 통신업계는 N스크린 등 유무선 통신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가장 많은 개인용 클라우드 사용자를 보유한 네이버 N드라이브는 9월 현재 750만 이상 누적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N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만 20억여 개가 존재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성공적인 개인용 클라우드로 자리매김 했다.

N드라이브의 강점은 스마트기기에서 저장 파일들을 손쉽게 열어보고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사용자들은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을 파일 형식별로 모아서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다양한 동영상 포맷 파일을 지원,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별도 인코딩 작업을 하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다.

NHN 정현주 PWE 실장은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는 파일 저장을 위한 웹 스토리지 서비스처럼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파일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에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서는 KT의 유클라우드가 눈에 띈다. 9월 현재 누적 가입자 120만명으로 네이버에는 못미치지만 유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한 N스크린 서비스로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유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현재 15페타의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 공간을 사용 중이며 하루 약 40테라 이상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5페타는 책을 쌓아 올렸을 때 지구에서 태양까지 5번 왕복 할 수 있고 90분짜리 동영상으로 계산하면 쉬지 않고 2500년간을 봐야 하는 규모이다.

KT는 이 같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애플 등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공세에도 대응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개, 국내 중소 개발사들과 협력 모델도 발굴 중이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스마트 트렌드에 발맞춰 유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순한 저장공간만이 아닌 사용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용 콘텐츠 뱅크로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7월 클라우드에서 바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 ‘U+Box 웹오피스’ 서비스를 내놨다.

U+Box 웹오피스는 MS오피스, 한글과컴퓨터 씽크프리(thinkfree)와 제휴한 순수 국산 기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U+Box에 접속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 편집 할 수 있다.

또 USB 등 저장 메모리 휴대 번거로움과 분실걱정 없이 작성한 문서를 U+Box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MS 윈도우는 물론 애플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기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 Cloud사업팀 김주영 팀장은 “웹오피스 출시로 문서까지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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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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