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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출시 1년된 자사의 유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가 100만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스마트폰 유저들을 중심으로 보편화 되면서 기존 USB나 외장하드가 아닌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데이터의 흐름이 생성되고 있다.
기존에는 IT 전문가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서비스가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대학들은 스마트캠퍼스의 방안으로 클라우드를 검토하고, 사진작가들도 고용량 사진들을 유클라우드를 통해 활용하고자 문의하는 등 학생, 직장인, 사진작가, 가정주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확대되는 것.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례중 한명인 KT소닉붐 농구단 조동현 선수는 "유클라우드를 이용해 이동간에 상대팀의 시합영상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데 활용하고 있다"며, "나에게 유클라우드란 여가시간의 코치이다"라고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유클라우드 공간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15페타를 사용 중으로, 최근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하루 약 40테라 이상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TV광고에서 50GB가 체육관을 책으로 가득 채웠다면 15페타는 책을 쌓아 올렸을 때 지구에서 태양까지 5번 왕복 할 수 있고, 90분짜리 동영상으로 계산하면 쉬지 않고 2500년간을 봐야 하는 정도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고객들의 스마트 트렌드에 발맞춰 유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순한 저장공간만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용 콘텐츠 뱅크로서 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클라우드 서비스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및 해당 서비스 사이트(ucloud.olleh.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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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