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삼성의 아이마켓코리아 지분 매각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낙성 의원(자유선진당 충남당진)은 20일 "지난 8월 1일 삼성은 계열사의 소모성 자재 구매(MRO)를 대행하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이 사업철수를 발표한 첫 번째 사례"라며 삼성 지분 매각에 중소기업중앙회가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삼성이 60% 지분을 갖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1조 549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각 시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보유지분가치와 경영프리미엄을 합치면 최대 5000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이마켓코리아 매각방식은 △글로벌 MRO 기업의 삼성 지분 인수 △사모펀드의 삼성 지분 인수 △중소기업 컨소시엄의 삼성 지분 인수 등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동반성장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나서서 중소기업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인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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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