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총재 "신흥국, 유럽위기 지원해야"
[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선진국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다른 나라들의 참여를 원하는 변화된 상황을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신흥국들이 유럽위기를 지원해야한다고 언급한데 이어 전일 집단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데 대해서다.
김 총재는 16일 오전 7시30분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IMF총재는 새로 와서 매일 일종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유럽 사람들의 문제지만 유럽 사람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예전에는 선진국들이 주로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제는 선진국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참여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 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