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선진국들에 대해 정치적 역기능으로 더 악화되고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부진한 성장세와 높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담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음주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뉴욕시간) 행한 한 연설을 통해 "협조적이고 대담한 조치가 없는 한 주요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기 보단 위축될 실질적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 경제는 '취약하고 힘든 회복세(anemic and bump recovery)'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고 반대로 신흥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박과 강력한 신용성장, 경상수지 적자 확대라는 (경기)과열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진국의 부진한 성장세와 취약한 공공 대차대조표가 상호간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신뢰와 수요 둔화, 투자와 고용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같은 악순환이 더 강화되고 있으며, 정책적 우유부단과 정치적 역기능이 이를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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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라가르드 총재는 다음주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뉴욕시간) 행한 한 연설을 통해 "협조적이고 대담한 조치가 없는 한 주요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기 보단 위축될 실질적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 경제는 '취약하고 힘든 회복세(anemic and bump recovery)'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고 반대로 신흥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박과 강력한 신용성장, 경상수지 적자 확대라는 (경기)과열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진국의 부진한 성장세와 취약한 공공 대차대조표가 상호간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신뢰와 수요 둔화, 투자와 고용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같은 악순환이 더 강화되고 있으며, 정책적 우유부단과 정치적 역기능이 이를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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