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가 미국 등 다른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과 함께 유럽은행들을 위한 달러 유동성 확보 작업을 전개한다.
ECB는 15일(유럽시간) 금년 4분기중 3 차례에 걸쳐 3개월 만기 달러 유동성 확보작업(three-month dollar liquidity operations)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성명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국립은행과 공조해 3개월 만기 달러 유동성 공급작전을 세 차례 전개한다"고 밝혔다.
ECB의 유동성 작전은 10월 12일, 11월 9일, 12월 7일 시행된다.
최근 유로존 주권 국가 채무위기로 은행들간 불신이 확대되면서 유로존 은행들은 달러 펀딩에 또다시 압박을 받아왔다.
파로스 트레이딩의 FX 리서치 헤드 댄 도로우는 "유럽 은행들에 대한 달러 유동성 공급은 정책 결정자들이 잠자고 있는 것은 아니며 리먼 브라더스 파산이후 나타난 신용 축소 위기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는 우리의 견해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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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