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전국적 정전사태가 확대되며 백화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 지점에서 정전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다행히 백화점 내부에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큰 혼잡이나 불편은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가 벌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롯데백화점은 광주월드컵점과 대구 영프라자에서 30분가량 정전 사태를 겪었고 현대백화점은 미아점과 울산점에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이 정전을 겪었다.
정전 당시 순간적으로 전기가 나갔지만 내부 설치된 비상발전기를 가동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다.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면 냉방이 최소한으로 유지되고 조명 중 일부가 차단되지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원만히 작동된다.
업계 관계자는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라며 “다행히 비상 발전기가 돌아가면서 큰 차질 없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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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