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동력지원장치(BAS)와 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의 장착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입법예고 소식이 주가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만도 주가는 모든 승용차에 대해 BAS와 ABS장치를 의무화시킨 입법예고소식을 접한 뒤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3%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내년 5월부터 모든 승용차에 BAS와 ABS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내년 5월부터 제작되는 모든 승용차는 물론 3.5t 이하의 승합ㆍ화물ㆍ특수자동차도 BAS와 AB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이 주식시장에 전해진 뒤 만도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만도는 제동장치(ABS, ESC)와 조향장치등 섀시부품을 비롯해 전자조향장치(EPS) 차선변경 안전시스템(LKAS) 자동주차시스템(SPAS)등 전장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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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