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교보증권 오성권 애널리스트는 9일 NHN에 대해 “3분기 온라인 광고 비수기 영향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광고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수혜, 스마트폰 게임 출시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 개발에 따른 게임 시장 성장성 회복은 동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518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목표주가 23.7만원, 매수 추천 유지
동사에 대해 목표 주가 237,000원, 매수 추천 의견을 유지한다. 동사는 3분기 온라인 광고 비수기 영향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광고 시장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수혜, 스마트폰 게임 출시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 개발에 따른 게임 시장 성장성 회복은 동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3분기 매출, 영업이익 YoY 12%, 3% 성장 예상
동사는 3분기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5,18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7.5%,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업 이익률은 전 분기 28.9% 대비 2.5%p 개선된 31.4%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 검색 광고, DA 광고 YoY 각 30%, 18% 증가 예상 KYOBO
3분기 온라인 광고 비수기를 맞이하여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감소하지만, 검색 광고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검색 광고 매출은 자체 광고주 수 증가에 힘입어 PPC(Price Per Click)가 상승하면서 전 분기 대비 0.9% 증가한 2,710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초 15만 2천명 수준이던 자체 등록 광고주 수는 빠르게 증가하여 7월말 기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Active 광고주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9.1%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광고 집행과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광고 신규 집행으로 비수기 영향이 제한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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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