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NHN이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 및 일본시장에 진출한 포털산업의 호황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
미래에셋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6일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은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당분간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NHN의 모바일 검색 매출액은 올해는 310억원, 2012년 1163억원, 2013년 1802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일본 네이버재팬의 트래픽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인터넷포탈 3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 규모, 그리고 트래픽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2012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는게 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특히 NHN의 신규사업인 모바일광고와 일본 인터넷포탈 관련 초기 투자는 이미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모든 비용이 이미 지난 재무제표에 모두 녹아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향후 추가 매출에 대해서는 대부분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목표주가 32만원으로 상향, 인터넷 업종 Top Pick 선정
NHN은 장기간 지속되었던 성장성 둔화를 탈피할 것으로 보이며, 대세 상승의 초입단계에 곧 진입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동사의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유지와 인터넷업종 Top Pick으로 선정함. 동사는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모바일광고 시장에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 네이버재팬의 강력한 모멘텀도 최근 구체화되고 있음.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PER 24.9배를 적용하여 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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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