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세계 경제는 여전히 취약하며 미국과 유럽의 부채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치우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중국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겠지만,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원 총리는 "중국이 올 하반기에 소비자물가를 더 큰 폭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동산 긴축정책은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원 총리는 "위안화 절상은 중국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지방정부 부채와 관련해서는 "부채 청산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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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