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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방송시간 1% 상생에 투자한다”

기사입력 : 2011년08월29일 09: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연중 방송시간의 1%가 넘는 100시간을 기부하는 ‘지중해 프로젝트’로 중소기업 및 농촌과의 공생에 앞장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하는 100시간의 방송시간 중 50시간은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중소기업 상품 판매방송에 편성된다.

CJ오쇼핑은 해당 중기 상품의 방송을 위해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중소기업에 돌아가게 된다. 우수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상품을 수수료 없이 홈쇼핑 채널에 보다 손쉽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디자인경영협회는 디자인이나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의 시장 경쟁력 확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하는 단체로, 수도권에 있는 약 1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CJ오쇼핑과 한국디자인경영협회는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홈쇼핑 채널에 소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용의 MOU를 지난 5월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제품력은 있으나 디자인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디자인 컨설팅 및 디자인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연대를 강화한다는 바침이다.

그 외 CJ오쇼핑은 2006년부터 5년 째 지속되고 있는 CJ오쇼핑의 ‘1촌 1명품’ 프로젝트를 통해 역시 연간 50시간 이상을 편성해 전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를 육성하고 있다. ‘1촌 1명품’ 프로젝트는 유통업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300억원에 달한다.

‘1촌 1명품’ 상품은 대부분 무농약/유기농 인증 제품으로, 서울 및 수도권 백화점 식품 매장이나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CJ오쇼핑에서는 유통 마진을 전혀 받지 않으므로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30%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방송 제작비 등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들어가는 제반 비용은 모두 CJ오쇼핑이 책임지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생산자에게 돌아간다. 생산자는 판매 수익금의 2%를 농어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해 우수한 상품 생산에 재투자된다.

특히 CJ오쇼핑은 산지의 신선한 농, 축,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CJ몰과 별도로 농수축산물 온라인 장터인 ‘오마트(O’Mart)’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오마트’는 파트너사인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벤처농업대학이 우수 지역사업자 및 상품 발굴을 담당하며, CJ오쇼핑은 유통사로서 이들 상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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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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