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9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한국 100만본, 창녕 300만본, 중국 100만본 증설을 통해 오는 2012년 3000만본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창녕공장은 내년 3월부터 연간 300만본 생산 예정"이라며 "그 시기도 당겨지고 물량 늘어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자재 투입단가의 경우 3분기는 전분기대비 3~4% 상승할 전망으로 4분기는 상승세 중단 또는 하락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수익성 회복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생산능력 확대
연간 생산능력 10년 2,300만본(국내 1,700만본, 중국 600만본) → 11년 2,500만본(한국 1백만본, 중국 1백만본 증설) → 12년 3,000만본(한국 1백만본, 창녕 3백만본, 중국 1백만본 증설)
창녕공장: 10년 500억원, 11년 3,000억원, 12년 1,000억원, 13년 1,500억원으로 18년까지 총 1.2조원 투자. 차입 11년 2,000억원, 12년 1,000억원
창녕공장: 12년 3월부터 연간 3백만본 생산 예정 - 시기 당겨지고 물량 늘어날 가능성 높음
-영업 현황 및 전망
현재 미국 주문 등 취소물량 전혀 없으며 가동률 100% 지속(과거 금융위기 때도 가동률 100%)
국내공장 내수 OE 비중: 2분기 15.5% → 2013년 20% 전망
2분기 본사 영업이익률 8.9%, 3분기는 2분기보다 1~2%p 오를 전망(vs 연간 목표 10%)
가격인상: 3분기에 평균 3% 가격인상 계획(내수는 계획 없음)
한국타이어와의 가격 차이: 내수 5%, 미국 5% 미만, 유럽 5~10%
내수: 2분기 시장수요 전분기대비 15% 감소, 동사는 7% 감소에 지나지 않아 점유율 27%로 상승. 내수부진은 연초에 이어 4월에도 5% 가격인상을 했기 때문. 7월 내수는 1분기 수준으로 회복
원자재 투입단가: 3분기는 전분기대비 3~4% 상승할 전망, 4분기는 상승세 중단 또는 하락 예상 → 하반기에 수익성 회복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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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