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서 수상, 광고주 관심 증가 예상
[뉴스핌=배군득 기자] KT(회장 이석채)의 선택형 양방향광고 ‘Movie-Commercial(이하 무비커머셜)’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4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Product & Service Section 중 Distribution/Publication 품목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
KT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존 TV에서 일방향적으로 전달되는 광고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하고 그 스토리에 맞는 광고가 노출되는 IPTV 특성인 양방향을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KT olleh tv 무비커머셜은 시청자가 리모콘을 이용해 광고 스토리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내용으로 광고가 전개되는 양방향광고다.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광고에 빠져들어 광고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올 4월 처음 선보였다.
지난 6월 상용화를 시작, 7월에 나이키 무비커머셜을 olleh tv에서 방영하며 시청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현재 5~6개 업체와 협의가 진행되는 등 여러 광고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KT olleh tv본부 이영렬 본부장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을 통해 olleh tv만이 가지고 있는 양방향광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양방향 광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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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