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큐브 공급 원활하게 하겠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은 26일 열린 큐브 시승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2500~3000대 수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이토 사장은 “큐브 판매 목표는 월 300대지만 기대 이상으로 계약이 늘어 누적 계약대수는 1600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판매 대수는 올해 큐브 판매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계약한 고객은 늦어도 10월까지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이토 사장은 한국 시장에 큐브를 원활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큐브 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일본 본사와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큐브의 마케팅에 대해 그는 “고객이 큐브의 장점과 매력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시승 행사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큐브 가격 인상과 관련 “지금 상황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편의) 사양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는 한국닛산이 지난 9일 출시한 박스카로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대폭 개선한 제 3세대 차종이다.
큐브 판매 가격은 1.8S 2190만원, 1.8SL 2490만원으로 수입차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