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금융 불안 핵심인 유럽에서 유동성 확대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럽이 유동성을 확대할 경우 국내 은행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현대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유럽은 현재 사태를 유동성 확대 정책을 통해 해결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국내 은행주에 유럽의 유동성 확대는 매우 큰 호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금융시스템은 2008년 위기 당시보다 외부 충격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다"며 "이번 충격으로 은행이 받는 악영향은 2008년에 비해 훨씬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차 양적완화 후의 학습효과로 미국에서 3차 양적완화가 결정된다면 은행주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유망 종목으로 KB금융, 기업은행, BS금융지주를 꼽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