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16일 LS에 대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3.3조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97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LS전선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S의 3분기 매출액은 3.2조원,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나, LS전선의 전력선과 통신선 부문의 수익성이 정상화됐고, 엠트론의 기계사업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분기 실적: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
LS의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3.3조원(+25% y-y)으로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97억원(-33% y-y)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였는데, 이는 LS전선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때문 (자연재해로 인한 해저케이블 보수 공사 비용이 약 535억원 발생)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LS전선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 성장. 별도 기준으로 전력선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0%를 회복하였고, 통신선 사업부가 3분기만에 영업흑자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
LS엠트론은 기계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자회사인 대성전기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6% 성장, 영업이익률 4.7% 기록. LG전자로 매각한 공조사업부 매각이익 558억원이 중단사업이익으로 반영됨
LS산전은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교통 SOC 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하며 예상치를 하회.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가격이 전분기대비 5% 하락 반전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30%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부산물인 희소금속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
- 3분기 전망: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
LS의 3분기 매출액은 3.2조원(-3% q-q), 영업이익은 1,610억원(+79% q-q)으로 예상.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나, LS전선의 전력선과 통신선 부문의 수익성이 정상화되었고, 엠트론의 기계사업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8,000원 유지 (현 주가는 2011년, 2012년 연결 기준으로 PER 10.9배, 8.7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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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