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다음에 대해 검색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이 검색쿼리(query·검색수) 점유율 정체, 클릭당 단가(PPC) 하락과 경쟁사의 마케팅 강화 영향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펀더멘털 개선과는 관련이 적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5.6배"라며 "내년부터 성장이 둔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