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12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참가자 의견을 반영한 블랙베리 스마트폰 용 카카오톡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7월 26일 일본 법인 카카오재팬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 사용자를 위한 카카오톡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블랙베리는 물론 애플 iOS,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과 무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 이제범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은 무료 메신저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한 심플한 서비스로 약 1년 반만에 전세계 2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 오픈 베타 버전은 12일 낮 12시 이후부터 블랙베리 브라우저(www.kakao.com/blackberry/obt)에 접속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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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