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삼양옵틱스의 거래량이 급증, 1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 변동폭은 22%에 달한다.
5일 오후 3시 37분 현재 삼양옵틱스의 거래량은 4800만주다. 지난해 7월 30일 기록한 7600만주 이후 최대치다.
이 같은 거래량 급증세는 정부가 치매환자 관리법안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가 형성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양옵틱스 주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마이너스 10%에서 플러스 12%까지 변동폭이 22%를 넘어섰다.
관련테마로 분류된 모나리자는 상한가에 안착했다. 반면 에스티씨라이프도 장중 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반등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삼양옵틱스는 알츠하이머등 신경제어 후보물질 특허를 보유한 코텍스(Cortex)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모나리자는 성인용 귀저귀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 부각되며 매수세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에스티씨라이프는 치매치료제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관리법'을 내년 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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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