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LIG손해보험, 다문화 어린이 초청 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11년08월03일 09:47

최종수정 : 2011년08월03일 09:47

- ‘희망나눔기금’에서 재원 마련해 ‘LIG희망드림캠프’ 열어

[뉴스핌=송의준 기자] LIG손해보험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초청캠프를 열었다.

3일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수원에 위치한 LIG인재니움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 2박 3일간 무료 방학캠프 프로그램인 ‘LIG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영리기관 ‘JA Korea’가 진행을 맡아 올해 처음 개최된 LIG희망드림캠프는 ‘미래의 희망, 어린이’를 주력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LIG손해보험의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와 더불어 크게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기초 경제·금융지식을 무료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재원은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조성하는 ‘희망나눔기금’에서 마련된다.

1일차에 진행된 ‘엄마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시간과 2일차에 진행된 ‘한국의 전통을 찾아라’ 시간은 세계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두루 익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아동들이 확고한 정체성 아래 스스로에게 보다 많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 경제박사’, ‘도전 희망 CEO’ 등의 과정은 단순한 이론수업에 그치지 않고 각종 놀이를 통해 경제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평소 집중력이 부족했던 아이들도 경제를 익히는 재미에 매료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LIG인재니움까지 직접 배웅해 온 파키스탄 출신 아버지 김 모씨는 “평소 아이가 또래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지, 학업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다”며 “캠프에 참가해 금세 친해지는 아이들 모습을 직접 지켜보니 한결 마음 가볍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박주천 상무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해당 아동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금융회사의 특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경제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매년 2회에 걸쳐 지속 전개될 LIG희망드림캠프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희망 플러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나눔 경영 주력 대상을 ‘미래의 희망, 어린이’로 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 난치질병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