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매크로 지표들의 내수 우호적인 협상은 다음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업 이익의 흐름도 상대적 강세를 보임에 따라 내수주를 비중확대(Overweight)하는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Valuation 부담으로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과 원화 절상 속도의 둔화 때문에 내수 업종의 틸트 폭을 작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 업종 내 섹터별 비중은 기존 전략을 유지한다"며 "소재 업종의 경우 제품 마진에 대한 모멘텀이 정유(S-Oil, SK이노베이션), 화학(코오롱인더, 호남석유) 섹터보다는 철강(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섹터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 산업인 자동차(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건설(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섹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며 "산업재 업종의 경우 수주 모멘텀에 있어서 조선(현대중공업) 섹터 보다는 건설 섹터가 유망하다. 두 업종 내 섹터간 차별적 주가 흐름은 다음 달에도 지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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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