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기준 미국 서열 3위의 화학전문업체 듀폰이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순익을 올렸다.
듀폰은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조정 순익은 주당 1.37달러로 로이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34달러를 상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증가한 102억6000만달러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96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듀폰은 올해 연간순익 전망폭을 주당 3.90달러~4.0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월가의 기대치인 주당 3.8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듀폰의 기존 연간 순익전망폭은 주당 3.65달러~3.85달러였다.
듀폰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산화 티타늄 페인트의 판매호조와 케블라 방탄조끼 수요 증가가 실적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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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